與의원들, 이막달 할머니 별세에 "죄스럽다…문제해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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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생존자 명예·존엄 회복에 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9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막달 할머니를 일제히 추모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남인순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이제 피해자 열여섯 분만이 생존해계신다는 것이 참으로 슬프고 안타깝다"며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 등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춘숙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먼데,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할머니들은 세상을 등지고 계셔서 죄스러운 마음뿐"이라며 "국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했다. 이재정 의원은 "일본 정부가 과거 식민지 시대 양국 간 불행했던 과거사를 외면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분명한 참회와 반성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의원은 별도의 추모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피해 해결이 더딘 만큼 죄송스러운 마음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며 "정의당은 피해 생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일상생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어 "위안부 피해자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춘숙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먼데,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지 못한 채 할머니들은 세상을 등지고 계셔서 죄스러운 마음뿐"이라며 "국회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더욱 진력하겠다"고 했다. 이재정 의원은 "일본 정부가 과거 식민지 시대 양국 간 불행했던 과거사를 외면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분명한 참회와 반성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의원은 별도의 추모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피해 해결이 더딘 만큼 죄송스러운 마음에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며 "정의당은 피해 생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이 회복되고 일상생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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