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확진 연령대 공개·동선 파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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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연령대를 공개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31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자부터 10년 단위로 연령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은 코로나19 확진자의 성별과 연령, 거주지 세부주소 및 직장명은 비공개가 원칙이다.
하지만, 춘천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제한된 동선 공개가 오히려 불안감을 높인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단위 연령대는 공개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도 현행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필요하면 추가로 동선을 파악, 방역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행 동선 공개와 조사 범위는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다. 다만, 동선 공개 시 피해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대로 비공개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하지만, 춘천시는 확진자 발생 시 제한된 동선 공개가 오히려 불안감을 높인다는 지적에 따라 10년 단위 연령대는 공개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에 대한 동선 파악도 현행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필요하면 추가로 동선을 파악, 방역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현행 동선 공개와 조사 범위는 증상 발생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 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 2일 전부터 격리일까지다. 다만, 동선 공개 시 피해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대로 비공개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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