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개인정보 요구 보이스피싱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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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속 공무원 여부를 물으며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는 지난 2일 도청 공무원 2명에게 보이스피싱 모바일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 발생에 주의하고 해당 문자 메시지를 받을 경우 경찰에 즉각 신고할 것을 3일 당부했다. 도청 공무원 A씨는 2일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라고 묻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문자 메시지는 이름 및 지인 관계, 신원 확인, 재직 사실 등의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 내용이다.
다른 도청 공무원 B씨도 A씨 사례와 비슷하게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라고 시작하며 재직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도 총무과는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소속 공무원에게 보낸 바가 없으며 개인정보를 캐내려는 보이스피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는 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허위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며 가짜 뉴스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도는 지난 2일 도청 공무원 2명에게 보이스피싱 모바일 문자 메시지가 왔다며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 발생에 주의하고 해당 문자 메시지를 받을 경우 경찰에 즉각 신고할 것을 3일 당부했다. 도청 공무원 A씨는 2일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라고 묻는 모바일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해당 문자 메시지는 이름 및 지인 관계, 신원 확인, 재직 사실 등의 개인 정보를 물어보는 내용이다.
다른 도청 공무원 B씨도 A씨 사례와 비슷하게 '제주도 총무과 직원이세요'라고 시작하며 재직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모바일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도 총무과는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소속 공무원에게 보낸 바가 없으며 개인정보를 캐내려는 보이스피싱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도는 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공무원이 민원인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는 허위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됐다며 가짜 뉴스에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