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가덕도에 동남권 관문공항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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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공항 확장 대신 가덕도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관문 공항을 조성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변 시장은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고 소음, 안전 문제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미래 확장성과 화물수송 연계성을 가진 가덕도가 동남권 관문 공항 입지로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은 도심과 가까운 김해공항과 달리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속한 섬인 가덕도 육지와 해상을 매립해 만들려는 공항이다.
건설비가 많이 들지만, 도심과 떨어져 있고 지형적 장애물이 없어 소음과 안전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주장이 많다.
가덕도는 거제시와 거가대교로 이어져 있다. 거제 지역사회는 관광·조선산업 발전에 큰 전기가 될 수 있다며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신공항을 만드는 것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바라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 관문 공항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산하에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안전·소음·환경·시설·운영·수요 등 4개 분야 14개 쟁점에 대해 검증해왔다
검증 결과는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변 시장은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고 소음, 안전 문제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미래 확장성과 화물수송 연계성을 가진 가덕도가 동남권 관문 공항 입지로 최적지다"고 강조했다. 가덕신공항은 도심과 가까운 김해공항과 달리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속한 섬인 가덕도 육지와 해상을 매립해 만들려는 공항이다.
건설비가 많이 들지만, 도심과 떨어져 있고 지형적 장애물이 없어 소음과 안전 문제에서 자유롭다는 주장이 많다.
가덕도는 거제시와 거가대교로 이어져 있다. 거제 지역사회는 관광·조선산업 발전에 큰 전기가 될 수 있다며 기존 김해공항을 확장해 신공항을 만드는 것보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바라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정부는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동남권 관문 공항 역할을 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해 말 국무총리실 산하에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를 만들어 안전·소음·환경·시설·운영·수요 등 4개 분야 14개 쟁점에 대해 검증해왔다
검증 결과는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