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판교 만든다"…충북도 '오창 밸리'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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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주 일대를 아우르는 바이오·첨단 정보기술(IT) 혁신거점 조성에 나선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창 밸리(가칭)' 조성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맡아 진행한다.
연구원은 오창 밸리에 포함된 지역의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교육 환경, 연구개발(R&D) 수행 등을 분석하는 한편 거점 지역과 연계한 충북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오창 밸리 실현을 위한 산업·연구·창업·정주 등 분야별 추진 전략도 수립한다. 도는 내년 5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오창 밸리 조성을 위한 방향, 추진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개별적인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제2의 판교, 제2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오송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이고, 오창은 첨단과학 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화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중부권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구원은 오창 밸리에 포함된 지역의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교육 환경, 연구개발(R&D) 수행 등을 분석하는 한편 거점 지역과 연계한 충북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다.
오창 밸리 실현을 위한 산업·연구·창업·정주 등 분야별 추진 전략도 수립한다. 도는 내년 5월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오창 밸리 조성을 위한 방향, 추진 계획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개별적인 기업 유치 차원을 넘어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제2의 판교, 제2의 실리콘밸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오송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이고, 오창은 첨단과학 기업·연구기관 등이 집적화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11개 공공기관이 입주해 중부권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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