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펭귄과 과학자들의 아름다운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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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인사이트' 극지연구소 조명…오늘 밤 방송 남극에서 수년째 펭귄들과 동거하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KBS 1TV '다큐인사이트'는 15일 방송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KOPRI) 과학자들과 남극 펭귄의 동거를 다룬다고 예고했다.
'다큐인사이트-펭귄과 과학자'에서 남극의 크릴을 주 먹이원으로 삼는 턱끈펭귄, 젠투펭귄, 아델리펭귄, 황제펭귄은 과학자들의 손길에 당황하면서도 조금씩 은밀한 사생활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혹독한 날씨 속에 펭귄들에게 물리고 뜯기고 분변을 뒤집어쓰면서도 남극 생태계를 파헤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분투한다. 방송에서는 귀여운 펭귄들이 직접 촬영한 바닷속 세계도 만나볼 수 있다.
펭귄은 하늘을 날지는 못하지만 바닷속에선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제작진은 펭귄에게 작은 기계를 부착했고, 펭귄은 남극의 바닷속 세계를 누비며 아름다운 장면들을 찍어왔다. 급격히 줄어드는 얼음에 사냥과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 펭귄들의 모습도 찍혔다.
과학자들이 방문한 난센빙붕은 둘로 쪼개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아기 펭귄들은 크릴 사냥을 나간 후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 어미를 기다리며 울고 있었다. 오늘 밤 10시 방송.
/연합뉴스
'다큐인사이트-펭귄과 과학자'에서 남극의 크릴을 주 먹이원으로 삼는 턱끈펭귄, 젠투펭귄, 아델리펭귄, 황제펭귄은 과학자들의 손길에 당황하면서도 조금씩 은밀한 사생활을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혹독한 날씨 속에 펭귄들에게 물리고 뜯기고 분변을 뒤집어쓰면서도 남극 생태계를 파헤치겠다는 일념 하나로 분투한다. 방송에서는 귀여운 펭귄들이 직접 촬영한 바닷속 세계도 만나볼 수 있다.
펭귄은 하늘을 날지는 못하지만 바닷속에선 말 그대로 날아다닌다.
제작진은 펭귄에게 작은 기계를 부착했고, 펭귄은 남극의 바닷속 세계를 누비며 아름다운 장면들을 찍어왔다. 급격히 줄어드는 얼음에 사냥과 번식에 어려움을 겪는 펭귄들의 모습도 찍혔다.
과학자들이 방문한 난센빙붕은 둘로 쪼개져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아기 펭귄들은 크릴 사냥을 나간 후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 어미를 기다리며 울고 있었다. 오늘 밤 10시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