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 대조기 바닷가 안전사고 위험"…보령해경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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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오는 17∼20일 해안 저지대 침수나 고립, 익수 등 인명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조기는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다. 충남 서해안은 18일 오후 4∼5시께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대조기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및 어선의 정박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안전시설물도 정비한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대조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로,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바위 등 위험한 장소에서는 해루질이나 낚시를 자제하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대조기는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고 조류 흐름도 강한 시기다. 충남 서해안은 18일 오후 4∼5시께 해수면이 가장 높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파출소 옥외 전광판과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해 대조기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항·포구와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및 어선의 정박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안전시설물도 정비한다. 갯벌, 갯바위, 항·포구 등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출동해 구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 "이번 대조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로, 서해안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바위 등 위험한 장소에서는 해루질이나 낚시를 자제하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