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우선협상 대상자에 군장·성전 건설

전북 군산시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군장종합건설과 성전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장종합건설 컨소시엄은 1공구를, 성전건설 컨소시엄은 2공구를 각각 맡는다. 시는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시설물 안정성, 사후 관리 계획, 지역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허가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다. 총 1천30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80% 가량을 군산시민 투자로 충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