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오스 정상, 재수교 25주년 축하메시지 교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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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총리도 축하 서신 교환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국과 라오스의 재수교 25주년을 기념해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과 축하 메시지를 교환했다. 한국과 라오스는 1974년 수교했지만 라오스의 공산화로 이듬해 단교했으며 1995년 외교 관계를 재개했다.
문 대통령은 재수교 이래 양국이 라오스 농촌공동체 개발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냥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한국이 보건, 농업, 불발탄 제거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제공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실제로 한국은 2018년 기준 라오스에 7천300만 달러 상당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했으며 이는 일본(9천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정세균 총리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교환한 축하 서신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하자"며 "이른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룬 총리는 "자연재해 및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과 관련한 한국의 지원은 라오스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재수교 이래 양국이 라오스 농촌공동체 개발과 에너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분냥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한국이 보건, 농업, 불발탄 제거 등 여러 분야에서 개발협력을 제공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 실제로 한국은 2018년 기준 라오스에 7천300만 달러 상당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제공했으며 이는 일본(9천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정세균 총리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교환한 축하 서신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분야에서 긴밀히 소통하자"며 "이른 시일 내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룬 총리는 "자연재해 및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과 관련한 한국의 지원은 라오스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