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결승골' 대구, 포항과 시즌 최종 맞대결서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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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광주에 1-0 승리…박동진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라이벌' 포항 스틸러스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징야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포항 상대 첫 승리를 따냈다. 대구는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세징야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는 이번 시즌 포항과 세 번째 대결에서 처음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이번 시즌 포항과 두 차례 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렸다가 마지막 만남에서 승리를 따내 1승 1무 1패의 균형을 맞췄다. 대구는 승점 38, 포항은 승점 47로 각각 5위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미 이번 시즌 5위를 확정한 대구는 사실상 3위 자리를 굳힌 포항과 경기 초반부터 혈투를 펼쳤다.
전반 6분 만에 대구가 세징야의 선제골로 '장군을 외치자 포항은 전반 30분 팔로세비치가 '멍군'을 외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 14분 데얀의 추가골로 앞서 가는듯했지만, 후반 39분 포항의 일류첸코에세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2-2로 맞섰다.
하지만 대구에는 승부사 세징야가 있었다.
세징야는 1분 뒤인 후반 40분 데얀이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대구의 3-2 승리를 결정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세징야와 1골을 만회한 일류첸코는 나란히 이번 시즌 18골을 작성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박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상주는 승점 44로 4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광주는 4연패에 빠지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을 아직 챙기지 못했다. 상주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심상민이 투입한 크로스를 박동진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광주를 무너뜨렸다.
/연합뉴스
이로써 대구는 이번 시즌 포항과 세 번째 대결에서 처음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이번 시즌 포항과 두 차례 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렸다가 마지막 만남에서 승리를 따내 1승 1무 1패의 균형을 맞췄다. 대구는 승점 38, 포항은 승점 47로 각각 5위와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미 이번 시즌 5위를 확정한 대구는 사실상 3위 자리를 굳힌 포항과 경기 초반부터 혈투를 펼쳤다.
전반 6분 만에 대구가 세징야의 선제골로 '장군을 외치자 포항은 전반 30분 팔로세비치가 '멍군'을 외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1로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 14분 데얀의 추가골로 앞서 가는듯했지만, 후반 39분 포항의 일류첸코에세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또다시 2-2로 맞섰다.
하지만 대구에는 승부사 세징야가 있었다.
세징야는 1분 뒤인 후반 40분 데얀이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결승골을 꽂아 대구의 3-2 승리를 결정했다. 멀티골을 터트린 세징야와 1골을 만회한 일류첸코는 나란히 이번 시즌 18골을 작성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광주전용구장에서는 상주 상무가 박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1-0으로 꺾었다.
상주는 승점 44로 4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광주는 4연패에 빠지면서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점을 아직 챙기지 못했다. 상주는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심상민이 투입한 크로스를 박동진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광주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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