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이색 퍼포먼스로 철도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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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이 경기 양평군과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을 위해 이색 퍼포먼스로 유치 열기를 전한다. 홍천군은 오는 30일 남면사무소에서 양평군과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도 경계지점에서 철도 유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발표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유치 염원을 전하기 위해서다.
퍼포먼스는 철도 모형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양평군민이 밀고 홍천군민이 당기는 방식으로 열린다.
또 양평에서 홍천, 평양, 유라시아를 잇는 열차 승차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열려 관심을 유도한다. 용문∼홍천 구간은 홍천읍부터 경기 용문까지 34.2km다.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계획에서 제외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철도 유치 의지를 확인하고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퍼포먼스는 철도 모형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양평군민이 밀고 홍천군민이 당기는 방식으로 열린다.
또 양평에서 홍천, 평양, 유라시아를 잇는 열차 승차권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까지 열려 관심을 유도한다. 용문∼홍천 구간은 홍천읍부터 경기 용문까지 34.2km다.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계획에서 제외됐다. 홍천군 관계자는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군의원 등이 참석해 철도 유치 의지를 확인하고 간절한 염원을 대내외에 알리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