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이재민 지원 고령자 공동주택 입주식

지난해 4월 강원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에 피해를 본 고령자 이재민들의 거주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이 준공돼 29일 입주식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성군은 이날 오후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국토부와 LH, 고성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햇살마루' 입주식을 개최했다. 15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고성햇살마루는 대지면적 744㎡에 지상 4층으로 건축됐다.

지난해 6월 고성군의 공공리모델링 임대사업 요청을 받아들인 LH가 고성군과 협약을 맺고 추진했으며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21일 준공됐다.

공사비는 21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5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선정된 만 65세 이상 무주택 산불 이재민 13가구가 우선 입주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