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학원강사 전수검사 48% 진행…5천346명 중 1명 양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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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관내 학원 강사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이달 2일까지 48.1%인 5천346명의 결과가 나왔으며 그 중 양성은 1명이었다고 3일 밝혔다.
확진된 1명은 보습학원 강사로,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무증상 환자였다. 강남구는 지난달 19일 대치동 입시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된 것을 계기로 학원강사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학원 밀집 지역 근처인 대치2동주민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강남구는 전수검사를 6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필요할 경우 7일 이후에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강남구 소재 학원 3천75곳에는 강사 2만여 명이 등록돼 있지만 같은 강사가 여러 학원에 출강하는 중복 사례를 제거한 검사 대상 수는 1만1천여 명이다.
강남구는 "아직 검체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강남구보건소나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며 구민들에게는 "나와 내 가족이 언제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확진된 1명은 보습학원 강사로,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무증상 환자였다. 강남구는 지난달 19일 대치동 입시학원 강사 1명이 확진된 것을 계기로 학원강사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학원 밀집 지역 근처인 대치2동주민센터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강남구는 전수검사를 6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필요할 경우 7일 이후에도 보건소에서 검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강남구 소재 학원 3천75곳에는 강사 2만여 명이 등록돼 있지만 같은 강사가 여러 학원에 출강하는 중복 사례를 제거한 검사 대상 수는 1만1천여 명이다.
강남구는 "아직 검체검사를 받지 않은 대상자는 강남구보건소나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며 구민들에게는 "나와 내 가족이 언제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놓지 말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생활화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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