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구애' 국민의힘, 광주서 5개 자치구와 정책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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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 전남 정책협의회, 중소기업 간담회 등 '서진 정책' 적극적으로 호남 민심을 공략하는 국민의힘은 3일 광주에서 기초단체장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챙겼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호남을 제2의 지역구로 둔 '호남동행 국회의원' 16명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광주 5개 구청장이 참석해 자치구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서구는 마륵동 공군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을 요구했다. 남구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북구는 자연재해 피해 지원 제도 개선, 광산구는 생활자원화센터 설치 지원 관련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과 호남동행 의원들은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열리는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전남도청에서 기초단체장과 정책협의회를 하고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지역 경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홀대에 대해 사죄하고 지난달 27일에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서 지역 현안 법안과 예산을 챙기는 등 영남에서 호남으로 외연을 넓히는 서진(西進)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
협의회에는 광주 5개 구청장이 참석해 자치구별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 등을 건의했다.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 서구는 마륵동 공군탄약고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을 요구했다. 남구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북구는 자연재해 피해 지원 제도 개선, 광산구는 생활자원화센터 설치 지원 관련법 제정 등을 건의했다.
김 위원장과 호남동행 의원들은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열리는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후에는 전남도청에서 기초단체장과 정책협의회를 하고 광주·전남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지역 경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이 지난 8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 홀대에 대해 사죄하고 지난달 27일에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서 지역 현안 법안과 예산을 챙기는 등 영남에서 호남으로 외연을 넓히는 서진(西進)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