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확진자 다녀간 업소에 최대 400만원 지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원의 재개장 지원금을 준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 8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영업을 중단한 상시근로자 5명 미만(건설·제조·운수업은 10명 미만) 업소다. 휴업 기간에 따라 하루 미만 100만원, 하루 300만원, 이틀 이상 4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강남구 집계에 따르면 확진자가 다녀가 영업을 일시 중단한 관내 업소는 지난 8월 597곳, 9월 517곳에 달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신청서와 재료·인건비 지출내역이 담긴 증빙서류, 소상공인 확인서를 이메일(ssge@gangnam.go.kr) 또는 구청 지역경제과로 다음 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