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추천 여행지' 한눈에…통계청·SKT 지도 서비스 시작

모바일 빅데이터 기반 유동인구 지도 고도화 서비스
여행자와 현지인이 추천하는 여행지와 서울시 주요 상권 인구 분포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가 생겼다. 통계청은 5일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지도 고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지도는 시군구별 인구 유출입 현황, 지역별 실거주인구와 주민등록인구 등 기본 인구 현황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여행자·현지인 대상 조사를 토대로 한 지역별 여행 특성, 서울 주요 상권의 성·연령별 인구분포, 서울 근로자 성·연령별 인구분포 등 테마 지도도 함께 제공된다. 지도를 보려면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http://data.kostat.go.kr)의 '빅데이터 활용' 페이지에서 '모바일 유동인구 지도'를 찾으면 된다.

통계청은 "SK텔레콤과 함께 앞으로 지도 서비스 내용을 확대하고 공공 데이터와 민간 모바일 빅데이터 연계로 다양한 통계를 생산·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