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위 가동…"공직자 도덕·윤리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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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유불리만 따졌으면 무공천…유권자 선택권 고민" 더불어민주당 '2020 더혁신위원회'(혁신위)가 5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위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공천 결정에 대한 안팎의 논란에 대응해 불가피성을 강조하면서 도덕성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혁신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재보궐 선거에 공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못 지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불리만 따진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나을 텐데, 우리 당이 떳떳하냐를 떠나 40% 유권자의 선거 선택권이 침해받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민이 큰 지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천 결정을 하더라도 당헌 개정 취지는 최대한 살려 공직자 도덕성·윤리성을 강화하고 혁신안을 고민해 이런 일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민주진영 내부에서의 아쉬움과 비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의 진전에 반대하는 세력이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실력도 없는데 서울시장 선거에 무임 승차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본질적 책임은 정권 재창출을 통해 민주개혁을 지속하는 것"이라며 "그런 고민 속에서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선택한 것을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은 국제대변인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혁신하고 올바른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4선부터 한 지역구에서 연임할 때 감점하는 제도, 의정활동을 주기적 평가해 공개하는 방안 등 우리 구성원들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혁신위원장인 김종민 의원은 "재보궐 선거에 공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못 지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유불리만 따진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이 나을 텐데, 우리 당이 떳떳하냐를 떠나 40% 유권자의 선거 선택권이 침해받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민이 큰 지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공천 결정을 하더라도 당헌 개정 취지는 최대한 살려 공직자 도덕성·윤리성을 강화하고 혁신안을 고민해 이런 일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의원은 "민주진영 내부에서의 아쉬움과 비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민주주의의 진전에 반대하는 세력이 이번 결정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실력도 없는데 서울시장 선거에 무임 승차하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본질적 책임은 정권 재창출을 통해 민주개혁을 지속하는 것"이라며 "그런 고민 속에서 당원들의 총의를 모아 선택한 것을 국민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은 국제대변인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혁신하고 올바른 평가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4선부터 한 지역구에서 연임할 때 감점하는 제도, 의정활동을 주기적 평가해 공개하는 방안 등 우리 구성원들을 혁신적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