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12월 18∼20일 열린다…10일부터 선수 투표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12월 18∼20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롤 e스포츠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축제다. 게이머들이 투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를 뽑는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 투표는 이달 10∼17일 열린다.

포지션마다 한 명의 선수에게 표를 던질 수 있다. 올해 올스타전은 '언더독의 반란'과 '별들의 전쟁' 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먼저 12월 18일에 약소 지역 리그와 인접한 4대 리그인 LCK(한국), LCS(북미), LEC(유럽), LPL(중국)이 맞붙는 '약자의 반란' 스테이지가 열린다.

LCK는 PCS(동남아시아), OCE(오세아니아)와 대결한다. 19∼20일에는 '별들의 전쟁'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4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5명의 프로 선수가 올스타팀을 구성해 3판 2선승제로 경쟁하는 '올스타전'이 기대를 모은다.

전(前) 프로 선수들이 이벤트 매치로 단판 대결을 벌이는 '레전드전', 인기 많은 인플루언서 5명이 단판 승부를 겨루는 '인플루언서전'도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올스타전을 기념해 '나무 정령 오른' 스킨도 출시한다.

12월 17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모든 수익금은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