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바이든과 통화…"세계 지도자 중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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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가 전화 걸어…"미국기관 집계 신뢰해 당선 축하"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양국 간 현안 대처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해 선거 당선을 축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예전에 서로 협력해 일했다"며 "우리는 그 같은 작업을 다시 시작해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포함, 양국의 당면 과제와 기회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는 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설명자료를 내고 "총리와 당선인은 캐나다와 미국 간 특별한 관계의 중요성에 의견을 함께하고 국제무대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이루어가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두 지도자가 기후변화와 세계 안보 대처에 협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주요 7개국(G7)에서도 긴밀히 일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은 두 지도자가 양국 통상 관계 및 미국산 우선 구매 정책, 중국 문제와 함께 중국에 장기간 구금 중인 캐나다인 2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문제와 국제기구 참여 등도 논의에 포함됐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오타와에서 한 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두 사람과 양국 간 공동 과제를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축하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의 선거 관계자 및 기관의 집계를 신뢰하는 만큼 결과를 확신할 수 있다며 "우리는 미국에서 작동되는 과정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일까지 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계속 일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불복에 대해서는 자신의 관심 초점이 캐나다의 국익 수호에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예전에 서로 협력해 일했다"며 "우리는 그 같은 작업을 다시 시작해 기후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를 포함, 양국의 당면 과제와 기회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트뤼도 총리가 세계 지도자 중 처음으로 바이든 당선인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날 통화는 트뤼도 총리가 먼저 전화를 걸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은 설명자료를 내고 "총리와 당선인은 캐나다와 미국 간 특별한 관계의 중요성에 의견을 함께하고 국제무대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회복을 이루어가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또 "두 지도자가 기후변화와 세계 안보 대처에 협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와 주요 7개국(G7)에서도 긴밀히 일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관계자들은 두 지도자가 양국 통상 관계 및 미국산 우선 구매 정책, 중국 문제와 함께 중국에 장기간 구금 중인 캐나다인 2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문제와 국제기구 참여 등도 논의에 포함됐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오타와에서 한 회견에서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면서 두 사람과 양국 간 공동 과제를 해결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축하가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미국의 선거 관계자 및 기관의 집계를 신뢰하는 만큼 결과를 확신할 수 있다며 "우리는 미국에서 작동되는 과정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월 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일까지 현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계속 일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 불복에 대해서는 자신의 관심 초점이 캐나다의 국익 수호에 있다고 답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