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든 구·군에 경찰서 설치 완료…북부서 개서

울산 북부경찰서 개서식이 10일 북구 송정동 경찰서에서 열렸다.

북부서는 울산 5번째 경찰서다. 이번 북부서 개서로 지역 5개 모든 구·군에 경찰서가 설치됐다.

북부서는 2018년 11월 기공식을 한 후 23개월간 공사해 이달 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중부서와 동부서가 관할하던 북구 8개 동, 인구 22만명 안전과 치안을 담당한다. 이날 개서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지역구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창룡 경찰청장도 방문해 "'이웃 경찰', '책임 경찰', '공감 경찰'이 돼 흔들림 없는 예방적 활동으로 주민에게 존경과 사랑받는 울산 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 경찰청장은 개서식에 앞서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중앙병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과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