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적자 전환…"미르4 출시 앞두고 마케팅비 증가"(종합)

게임업체 위메이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억2천만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3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115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위메이드는 이달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출시하기 위한 광고·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위메이드는 중국 게임사 셩취게임즈(전 샨다게임즈) 등을 대상으로 했던 '미르' IP(지적재산) 저작권 침해 소송도 승소해 손해배상금 수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