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무목적 비행' 전세기 항공권 2분 만에 완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무목적 비행(관광 비행)' 전세기의 항공권이 2분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항공과 손잡고 기획한 '11번가 전세기 하트에어'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2분 뒤 전석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항공 상품은 오는 28일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 30분 동안 인천, 광주, 여수, 사천, 부산, 포항, 예천 상공을 하트 모양으로 비행한 뒤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 3개당 2인씩만 배정해 총 120석 한정 수량으로 마련됐다.

안승희 11번가 무형상품 담당은 "코로나19로 비행기 여행이 그리워진 많은 이들을 위해 제주항공과 함께 특별한 항공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