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공사장서 중장비에 깔린 60대 근로자 숨져

13일 오전 11시 16분께 강원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 A(61)씨가 레미콘 펌프카에 매달려 있던 붐대에 깔려 숨졌다.

펌프카 앞뒤로 지지대를 바닥에 고정해두었으나 한쪽 지반이 꺼지면서 펌프카가 균형을 잃었고, 이로 인해 공중에 있던 붐대가 땅으로 떨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