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대세 라방 만나니…하루 만에 매출 '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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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강한방연구소, 티몬서 라이브커머스 판매 첫 시도한의원에서 보약으로 만나던 녹용이 전자상거래(e커머스)·'라이브 방송(라방·라이브 커머스)'과 만나 하루 약 4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22일 타임커머스 기업 티몬에 따르면 편강한방연구소는 지난 7월 특가 행사 ‘티몬블랙딜’과 라이브방송 ‘티비온라이브’를 통해 '구전녹용' 상품을 판매한 결과, 하루 동안 약 4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편강한방연구소는 건강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오프라인을 넘어선 상황에서 새롭게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에 도전했다. 라이브커머스는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생소한 분야였기 때문에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진 여러 플랫폼을 모니터링한 결과, 티몬의 ‘티비온라이브’와 손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첫 시도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과 새로운 접점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녹용의 대중화에 앞장 선 업체로 꼽힌다. 한의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복용할 수 있는 녹용을 홍삼과 같이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회사는 '구전녹용' 사업을 시작했다.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을 국내에서 독점으로 수입해 품질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편강한방연구소는 설명했다.라이브커머스란 새로운 시도를 한 편강한방연구소는 앞으로도 진취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편강한방연구소 관계자는 자사 제품에 대해 "전문 한약사와 함께 연구 개발에 나선 제품”이라며 "많은 소비자가 홍삼처럼 손쉽고 안전하게 녹용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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