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또 자가격리한다…6번째 코로나19 검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서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지난 19일 저녁 지인 모임에서 만난 다른 참석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며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이 대표가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6번째다.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정식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가, 직전 출연자의 확진 판정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격리생활을 했다.자가격리 통보를 받음에 따라 이 대표는 23일 예정된 서울중앙우체국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이 대표는 같은 날 열리는 최고위 회의는 화상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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