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영산선학대학교서 3명 집단감염(종합)
입력
수정
전남 영광의 원불교 교육시설인 영산선학대학교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은 최근 유행의 중심지였던 동부권의 순천·광양·여수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하고, 도내 군 단위 다른 지역에서 산발적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남 361∼365번 확진자가 됐다.
기공개된 전남 359·360번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날 하루에만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전남 362~364번)은 영광의 영산선학대학교 학생과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이 교육시설 간부인 전북 229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전북 229번 확진 사실이 통보되면서 이 시설의 교직원·종사자·학생 등 모두 8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에게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영광 거주자인 이들 3명의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다. 또 이날 여수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61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관광차 여수를 방문했다가 인천 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고 여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순천시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인 전남 365번 확진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남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65명으로 지역 감염 315명, 해외유입 50명이다.
1주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도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22일 5명·23일 7명 등 이틀째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연합뉴스
기공개된 전남 359·360번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날 하루에만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전남 362~364번)은 영광의 영산선학대학교 학생과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이 교육시설 간부인 전북 229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전북 229번 확진 사실이 통보되면서 이 시설의 교직원·종사자·학생 등 모두 8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중 3명에게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영광 거주자인 이들 3명의 감염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섰다. 또 이날 여수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61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조사됐다. 관광차 여수를 방문했다가 인천 소재 주점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연락을 받고 여수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순천시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인 전남 365번 확진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남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65명으로 지역 감염 315명, 해외유입 50명이다.
1주일간 두 자릿수를 유지했던 도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22일 5명·23일 7명 등 이틀째 한 자릿수로 낮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