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장애인 공공형 일자리 사업에 611명 모집

울산시는 구·군별로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년 공공형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6개 분야 611명이다. 종류별로는 일반형 일자리 216명, 복지 일자리 302명,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30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43명, 발달장애인 행복 일자리 20명 등이다.

지난해보다 36명이 늘었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 장애인이다. 일자리 종류별 자격 기준에 해당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구·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 서류를 작성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선정된 장애인은 내년 1월에서 12월까지 일자리 종류별, 사업 기간별로 구·군청 등 공공기관이나 장애인 복지 시설, 우체국, 도서관 등에 배치된다. 하루 4시간에서 8시간까지 행정 업무와 복지 서비스 지원 업무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소득을 보장해 생활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