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철원 떠나며 장학금 기부한 육군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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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단 김교관 상사, 양구로 전출하며 100만원 기탁 강원 철원 육군 6사단에서 2년 동안 복무한 육군 부사관이 다른 곳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1일 철원군에 따르면 6사단 2연대 3대대에서 2년간 근무한 김교관(39) 상사는 전날 양구 2사단으로 근무지를 옮기면서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철원장학회에 전달했다.
김 상사는 한국체대에서 체육학 석사를, 용인대에서 경호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재능 기부를 펼쳐왔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를 맘껏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지역 학생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전출 당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상사는 "최전방 철원에서 느낀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테러와 재난 상황 전문가인 김 상사는 평화유지군으로 중동과 아프리카에 파병 당시 현지 아이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 나눔 수업을 진행하는 등 평소 봉사를 실천해왔다.
/연합뉴스
김 상사는 한국체대에서 체육학 석사를, 용인대에서 경호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재능 기부를 펼쳐왔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를 맘껏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다.
그는 지역 학생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전출 당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상사는 "최전방 철원에서 느낀 따뜻한 정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테러와 재난 상황 전문가인 김 상사는 평화유지군으로 중동과 아프리카에 파병 당시 현지 아이들을 위한 태권도 재능 나눔 수업을 진행하는 등 평소 봉사를 실천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