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방역 효과 발휘하려면 생활방역 협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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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 보호해야…지혜 모아달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이대로라면 언제 폭발적 증가세로 전환할지 알 수 없다"며 생활 방역을 재차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국난극복K뉴딜위원회 국난극본본부의 코로나19 방역점검회의에서 "정부의 특별 방역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국민들이 일상적 생활 방역에 협조해줘야 한다"며 "연말모임과 행사, 외출을 삼가고 일상 잠시 멈추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K-방역은 국민이 주체고, 국민이 주도할 때 힘을 받을 수 있다.
전 국민이 방역 최전선을 잘 지켜주셔야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지역별 상황이 좋지 않은데, 주말부터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평가가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번 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에만 대학별 평가에 응시하기 위해 60만명의 지역간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학별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수능 2주 전부터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적용했던 방역관리조치를 이달 31일까지 확대하는 등 학생안전특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연합뉴스
그는 "K-방역은 국민이 주체고, 국민이 주도할 때 힘을 받을 수 있다.
전 국민이 방역 최전선을 잘 지켜주셔야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버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지역별 상황이 좋지 않은데, 주말부터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평가가 진행된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한 번 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에만 대학별 평가에 응시하기 위해 60만명의 지역간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대학별 상황을 지속 점검하는 한편 수능 2주 전부터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적용했던 방역관리조치를 이달 31일까지 확대하는 등 학생안전특별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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