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확진 서울·경남 주민 5명 제주 동선 파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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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서울시 노원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경남 창원시 확진자 4명이 양성 판정 전 제주 방문 사실을 4일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노원구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일행 1명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다. A씨 일행은 지난 2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B씨는 동행자 4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 머물렀다.
B씨는 지난 2일 경남 소재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B씨와 함께 여행한 동행자 4명 중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용 확인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도는 이들과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dragon.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 코로나19 확진자 B씨는 동행자 4명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에 머물렀다.
B씨는 지난 2일 경남 소재 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진행된 접촉자 검사에서 B씨와 함께 여행한 동행자 4명 중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이들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 범위 내 제주 체류 일정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 사용 내용 확인과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동 동선을 조사 중이다. 도는 이들과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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