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김포 새 물류센터 직원 공채 "학·경력 나이 안따져요"

최소 300명 규모…잡코리아, 사람인서 이달 16일까지 서류접수
새벽배송 전문기업 마켓컬리는 내년 2월부터 가동하는 경기 김포 물류센터에서 일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늘어나는 주문량을 맞추고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김포에 새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이 곳에 필요한 ▲출고 관리자 ▲주간 현장사원 ▲야간 현장사원 등을 모집한다. 채용 규모는 최소 300명이 넘을 전망이다. 채용 과정에서 학력, 경력, 나이 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출고 관리자는 출고 과정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관리를 비롯해 물류 시스템을 이용한 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또 고객의 소리(VOC)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들에 대응한다. 물류·유통 전공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주간 현장사원은 물류센터 내에서 상품 입고 및 스캔, 검수, 적재 등의 전반적인 업무를 맡는다. 지게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야간 현장사원은 물류센터의 상품 피킹, 패킹, 분류 등에 이르는 다양한 출고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공개 채용과 관련한 상세 내용 및 지원은 채용 전문 사이트인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다. 면접 전형을 거쳐 다음 달 14일 전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