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년 지방공무원 51명 증원…데이터 담당 신설

대구시교육청은 내년에 지방공무원 정원을 늘리고 데이터 담당 부서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역량교육 원활한 추진과 내년 3월 신설하는 8개 학교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 1일 자로 시행한다.

지방공무원은 현재 2천792명에서 2천843명으로 51명 늘려 내년 3월 신설하는 8개 학교에 행정인력 등으로 배치한다.

신설 학교는 연경유치원, 팔공유치원, 연경초등학교, 팔공초등학교, 팔공중학교, 국제고, 예아람학교, 대구공고 테크노폴리스 캠퍼스다. 또 회계정보과 내에 '데이터이용담당'을 신설해 빅데이터 분석·활용 등으로 교육정책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교육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신설 학교 행정 인력을 조기 배정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