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많이 본 뉴스' 개편에 이용자 62%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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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많이 본 뉴스'를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서 언론사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에 이용자 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네이버뉴스 이용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많이 본 뉴스' 개편에 대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이 62.0%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했다는 응답은 11.1%에 그쳤고, 27.0%는 관심 없다고 답했다.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언론사 기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97.0%), '동일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함'(95.8%), '언론사들이 클릭 수 경쟁에 지나치게 매몰된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됨'(90.7%) 등을 꼽았다.
개편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133명의 응답자는 그 이유로 '실제로 많이 이용되는 기사 파악 불가'(82.0%), '언론사별 많이 본 뉴스가 비슷하면 다양성 더 축소'(81.2%), '개편 전보다 이용 불편'(80.5%) 등을 선택했다. 이밖에 다른 인터넷 포털들도 네이버뉴스와 같은 방식으로 많이 본 뉴스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은 64.5%로, 개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35.5%)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네이버뉴스 이용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많이 본 뉴스' 개편에 대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이 62.0%로 집계됐다. 반면 잘못했다는 응답은 11.1%에 그쳤고, 27.0%는 관심 없다고 답했다.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언론사 기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97.0%), '동일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함'(95.8%), '언론사들이 클릭 수 경쟁에 지나치게 매몰된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됨'(90.7%) 등을 꼽았다.
개편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133명의 응답자는 그 이유로 '실제로 많이 이용되는 기사 파악 불가'(82.0%), '언론사별 많이 본 뉴스가 비슷하면 다양성 더 축소'(81.2%), '개편 전보다 이용 불편'(80.5%) 등을 선택했다. 이밖에 다른 인터넷 포털들도 네이버뉴스와 같은 방식으로 많이 본 뉴스를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은 64.5%로, 개편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35.5%)보다 많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