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국제신뢰 확보"

SK이노베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자사 배터리 품질센터가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을 최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품질 테스트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가운데)와 강상훈 배터리사업기획본부장(우측), 이종한 배터리 O/I본부장이 인정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사 배터리 품질센터가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로써 배터리 테스트 장비들이 배터리셀을 전압 600V(볼트), 영하 40°C~영상 100°C, 습도 50%~95% 등 조건에서 정확한 측정 결과값을 갖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SK이노베이션 배터리 품질센터는 2017년부터 충·방전기와 극저온부터 고온까지 온도 실험을 할 수 있는 챔버(Chamber) 등 배터리를 테스트하는 장비들이 정확한 실험값을 가질 수 있도록 관리하는 노하우를 쌓아오며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을 준비했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대표는 "이번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정 획득으로 품질경영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교정과 프로세스 등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라며, "향후 배터리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기술력 등을 더욱 발전시켜 SK이노베이션이 모든 배터리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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