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기도원 방문한 3명 확진…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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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의 기도원을 방문한 순천 시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경산의 한 기도원을 방문한 시민 3명(순천 180번·181번·18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일 경산의 기도원을 방문해 1시간가량 예배를 본 뒤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명은 증상이 없었으나 진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순천시는 이들의 가족 6명에 대해 신속 항원검사를 벌였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순천시는 가족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순천에서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기도원을 다니는 신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재난문자로 7∼11일 경산의 기도원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곧바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연말 송년회나 회식 등 사적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가족 모임일지라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명은 증상이 없었으나 진단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순천시는 이들의 가족 6명에 대해 신속 항원검사를 벌였으며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순천시는 가족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순천에서 기도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기도원을 다니는 신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재난문자로 7∼11일 경산의 기도원을 방문한 적이 있으면 곧바로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은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연말 송년회나 회식 등 사적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가족 모임일지라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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