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누적 719명(종합)

전북도는 23일 도내에서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순창 요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종사자 1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35명이 됐다. 익산시 모 고교 학생 1명과 모 대학교 학생 1명도 감염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 발생 고교 교사와 학생들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고창에 사는 60대는 경기도 평택 27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전날에는 김제 가나안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가족 1명씩이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나안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0명이 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19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휴대전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나도 예외일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