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동강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울산시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는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지역 7개 평가 대상 응급의료기관 중 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등급은 울산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과 동강병원(지역응급의료센터)이다. 나머지 5개 기관은 B등급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6월 30일 기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38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26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41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 내용은 필수 영역 충족 여부(시설·인력·장비 등), 안전성(적정 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적시성(중증상병환자의 재실 기간), 기능성 등 4개 항목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응급의료체계 개선 비용을 차등 지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