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1984' 개봉 첫날 5만명…크리스마스엔 나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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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구한 원더우먼도 바이러스엔 역부족이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유일한 블록버스터인 '원더우먼 1984'는 개봉 첫날인 전날 80% 이상의 점유율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천1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했지만, 관객 수는 5만1천여명에 그쳤다.
앞서 지난 8월 2차 대유행 와중에 개봉한 '테넷'은 개봉 첫날 13만7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편과 달리 이번 영화는 밝고 풍요로운 1984년을 배경으로, 박물관에서 일하며 정체를 숨기고 사는 원더우먼이 욕망의 노예가 된 새로운 빌런과 싸우며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원더우먼 1984'가 64.4%로 1위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8월 2차 대유행 와중에 개봉한 '테넷'은 개봉 첫날 13만7천여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편과 달리 이번 영화는 밝고 풍요로운 1984년을 배경으로, 박물관에서 일하며 정체를 숨기고 사는 원더우먼이 욕망의 노예가 된 새로운 빌런과 싸우며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원더우먼 1984'가 64.4%로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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