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 "코로나19로 드러난 교육의 빈틈 채울 것"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새해에는 "감염병이 드러낸 우리 교육의 빈틈을 채우고 혁신의 씨앗은 잘 키워서 더 좋은 미래 교육을 앞당기겠다"라고 28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안전을 지키고 교육 복지망을 촘촘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방역 물품·인력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확대, 전문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움과 성장 중심의 교사 연수와 협력 강화, 친환경 스마트교실 구축, 학기 중 연수·회의·출장 축소 등으로 교직원이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방침이다.

또 학교 급별 핵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학교 지원 시범지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민 교육감은 "2021년은 강원교육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즐거운 배움이 일어나는 학교를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