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재갑 노동 "104만개 정부 일자리 80% 1분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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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예방 기업 책임 강화…사망사고 대폭 줄일 것"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에 대응해 올해 정부 일자리 사업 채용 목표의 80% 이상을 1분기 안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사에서 "금년도 30조5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도 1분기 조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민간 노동시장 회복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중 104만개 직접 일자리 사업(정부가 취약계층에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80% 이상을 1분기 내 조기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산업 안전에 관해서는 "산재 예방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 및 민간 산재 예방기관과의 협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영세기업 안전시설 투자를 위한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려 금년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년은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해인 만큼, 현장 안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0∼299인 사업장은 지난해 말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됐고 5∼49인 사업장은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에 들어간다.
이 장관은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 허용을 포함한 노조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를 토대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도 진행되는 만큼, 양보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산업 안전에 관해서는 "산재 예방을 위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 및 민간 산재 예방기관과의 협업을 내실화하는 한편, 영세기업 안전시설 투자를 위한 지원도 획기적으로 늘려 금년 사망사고가 대폭 감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금년은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해인 만큼, 현장 안착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50∼299인 사업장은 지난해 말 주 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됐고 5∼49인 사업장은 올해 7월부터 주 52시간제 적용 대상에 들어간다.
이 장관은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 가입 허용을 포함한 노조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를 토대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도 진행되는 만큼, 양보와 타협의 협력적 노사관계가 기업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