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대기 중 자택 사망' 총 10명…8명은 지난달 이후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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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명 사망…2명은 '1차 대유행' 당시인 작년 2·3월에 사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천명을 넘은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 뒤 병상을 제때 배정받지 못한 채 숨진 사람이 총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병상 대기 중 사망자 수가 1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사망했다.
8명 가운데 7명은 지난달, 1명은 올해 사망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배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548명에 달했었다.
이후로 꾸준히 줄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0명이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천934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은 165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는 7천892명이 입소할 수 있다.
/연합뉴스
이 가운데 '1차 대유행' 당시인 지난해 2월과 3월에 숨진 2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지난달 이후 사망했다.
8명 가운데 7명은 지난달, 1명은 올해 사망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 안팎으로 발생하면서 병상 배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던 수도권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548명에 달했었다.
이후로 꾸준히 줄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째 0명이다. 한편 전날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천934개,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은 165개를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에는 7천892명이 입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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