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박결,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장학금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박결(25)이 팬카페 회원들과 함께 '박결 버디기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 다음카페' 윤여배 씨는 6일 "2017년 여름부터 '박결버디기금' 모금을 시작했다"며 "박결 선수가 버디를 할 때마다 자율적으로 1천원씩 적립하는 자선기금"이라고 설명했다. 박결과 팬카페 회원들은 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에 지난해 적립한 박결버디기금 252만5천 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수지구청 관내 청소년쉼터에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은 2018년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선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