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신청 내달 1일까지 접수

경기 파주시는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 창업 지원을 위한 '파주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일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파주시와 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등 3개 기관이 연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원 대상 귀농인을 선발하고 농신보는 담보력이 약한 귀농인에게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농협은 신용보증서를 통해 선발된 귀농인들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자 선정심사위원회가 사업계획과 추진 의지, 영농정착 의욕 등을 심층 면접해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사업대상자는 도시지역에서 다른 산업 분야에 종사하다가 농촌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려는 만 65세 이하다.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2%의 대출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자금 최대 7천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재촌 비농업인도 귀농 창업자금(주택자금은 제외)을 신청할 수 있다.

단 5년 이내 타 사업에 종사하면서 영농경험이 없어야 하고,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1년 이상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