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경기도가 도 산하 29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청렴도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9.31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각 기관의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 방지시책평가의 3개 분야 조사에서 킨텍스는 2등급(우수)을 받았다. 29개 기관 중 1등급(최우수)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특히 킨텍스는 평가항목 3개 분야 중 부패 방지시책평가 점수가 2019년 8.19점에서 지난해 9.18점으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외부청렴도는 9.52점, 내부청렴도는 9.11점으로 나타났다.
킨텍스는 계약심사제도와 전자 계약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대,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킨텍스 관계자는 "다양한 반부패 청렴 추진 정책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경기도 대표 청렴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