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부지휘자 등 3명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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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15일 마르쿠스 슈텐츠(56) 수석객원지휘자와 윌슨 응(32) 수석부지휘자, 데이비드 이(33) 부지휘자 등 3명에 대해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슈텐츠와 함께 2017년부터 4년간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한 티에리 피셔(64)와는 상호 협의를 거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향 측은 미국 유타 심포니 및 브라질 상파울루 교향악단 상임 음악감독으로 일하는 피셔가 코로나19 상황에 2주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원래 2명의 수석객원지휘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지만, 올해는 1인 체제로 진행한다.
수석객원지휘자는 연 2회 이상 정기공연 및 시민공연을 지휘하고, 서울시향의 공연 기획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또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맡아 차세대 지휘자를 가르친다.
서울시향은 시민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부지휘자를 투입하고 있는데, 응과 이 모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연합뉴스
슈텐츠와 함께 2017년부터 4년간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한 티에리 피셔(64)와는 상호 협의를 거쳐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향 측은 미국 유타 심포니 및 브라질 상파울루 교향악단 상임 음악감독으로 일하는 피셔가 코로나19 상황에 2주 자가격리를 감수하고 내한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향은 원래 2명의 수석객원지휘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지만, 올해는 1인 체제로 진행한다.
수석객원지휘자는 연 2회 이상 정기공연 및 시민공연을 지휘하고, 서울시향의 공연 기획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또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맡아 차세대 지휘자를 가르친다.
서울시향은 시민공연과 교육 프로그램 등에 부지휘자를 투입하고 있는데, 응과 이 모두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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