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입양가족 간담회…오세훈, 재개발 행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9일 전국입양가족연대와 간담회를 한다.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정치권에서 입양 절차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 전 의원은 입양 부모들이 겪는 편견과 고충을 청취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나 전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동작구 한 헬스장을 찾아 민생 대책을 모색한다.
역시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를 방문한다.

오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임 시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펼치며 이곳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박원순 전 시장 시절엔 관련 사업이 정체됐다.

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과거 서울시장 경험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