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원인 불상·가족 간 감염 등 부산 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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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검사자 중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491명이 됐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 중 5명은 기존 확진자 가족이나 접촉자였다.
나머지 2명은 아직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는 전날 한동안 잠잠했던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후 직원·환자 690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거나 가족 간 감염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 2명도 적발됐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여성은 물품을 사러 외출했다가 방역 당국의 불시점검에 적발됐다. 70대 남성은 자가격리 기간에 은행을 찾았다가 적발됐다.
지난해 2월 이후 부산 자가격리 이탈자는 156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 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