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격리병동 관련 등 신규 확진 13명 늘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늘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8천263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북구 4명, 동구 3명, 달서구·달성군 각각 2명, 남구·중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성군 D업체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2명은 전날 확진된 코로나19 전담병원 격리병동 간호사 관련이다.

1명은 중구 콜센터 관련이고 1명은 달서구 나눔연합의원, 1명은 수성구 사무실 확진자 관련이다.

2명은 각각 서울·경북 왜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됐고 1명은 전날 감염경로 불상으로 파악된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나머지 1명은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