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도소 이송 수용자 101명 격리해제…추가 확진자 없어

동부구치소 14차 전수검사 완료…결과 내일 나와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수용됐던 코로나19 확진 수용자 101명이 격리해제됐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천265명으로, 지난 28일에 이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는 앞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 수용자 중 완치돼 음성판정을 받은 101명을 격리해제했다고 밝혔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격리돼 치료 중인 수용자는 서울동부구치소 184명, 경북북부2교도소 70명, 광주교도소 6명, 서울구치소 3명 등 총 263명이다. 법무부는 이날 동부구치소 수용자 490여명과 직원 460여명을 대상으로 14차 전수검사를 완료했다.

결과는 30일 통보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