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올해 전국에 10개 단지·6천700가구 공급

쌍용건설은 올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아파트 등 주택 10개 단지, 약 6천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등 주택 전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리모델링 최초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승인을 받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328가구·일반분양 29가구)를 시작으로 4월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주택재개발(1천538가구·일반분양 874가구), 전남 여수 학동 1·2차 주상복합(423가구) 등을 공급한다.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301가구)에 이어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2차 주상복합(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745가구),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파트(477가구) 등을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경기도 부천과 부산에서 각각 378∼759가구 규모의 단지 조성에 나선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 시장 예측이 쉽지 않지만, 위험 요인을 최대한 줄이려 리모델링과 도시 정비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